남자의 마음

얼음 2008. 6. 5. 20:47

밤 공기에 젖은 마음이

아침이면 다시 마를 줄 알았는데

벌써 해가 중천을 넘었음에도

축축함이 그대로다

낮을 낮의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기를

또한 그렇기에 밤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



이천팔년 유월 사일에

Posted by marches
,